크리스마스 선물 '라이언 램프'와 드라이아이스 마술~!

베스킨라빈스에서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베스킨라빈스 케이크를 사전예약하면, 리틀프렌즈 램프를 3,900원에 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저는 그 이벤트를 모르고 있었죠. 하지만, 카카오프렌즈 리틀프렌즈 램프의 퀄리티와 귀여움이 너무 높다는 소문이 퍼지며, 저에게까지 그 소식이 들어왔네요.

그래서, 전 22일 베스킨라빈스 '메리 팡 해피 팡'케익을 예약하고 신방화역점으로 달려갔으나, 케익도 램프도 존재하지 않더군요. 높은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직원에게 언제 입고되냐고 문의하니, 24일(일) 오전에 들어오는데 시간도 명확하지 않고, 램프 수량도 한정적이라 살 수 있을지에 대한 확답을 못 주더군요. (리틀프렌즈 램프를 구하기 위해, 일요일 아침부터 줄서란 말인가? ㅡ,.ㅡ)

24일 오전 11시쯤 상품 입고 관련 문의전화를 하니, 부재중 전화 또는 전화를 못 받는 상황이더군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케익을 사러 달려 갔습니다.

베스킨라빈스에 도착하고 알았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제과점 케익만 잘 팔리는 것이 아니구나. 문앞에 진열된 수많은 케익박스를 보고선, 램프가 남아있기를 바라며 들어가 주문을 했습니다. 케익도 받기 전에 램프부터 달라고 하여, 리틀프렌즈 램프를 들고 있었네요. 

기다리는 동안에도 전화벨은 계속 울리고, 가격대 맞는 케익을 고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그깟 리틀프렌즈 램프가 뭐라고.....ㅜㅠ 

전 득템~~!! 미션 완수.ㅋ

집에 들어오며 케익과 라이언 램프를 보여주니, 예상 밖으로 램프부터 아이가 가지고 가네요. 캐릭터의 힘이 대단하구나 새삼 느낍니다.

구매한 라이언램프는 상상 이상으로 고퀄에 아이들이 만져도 부서지지 않는 실리콘 재질로 만족도가 상승하네요. 

특히, 둘째 보자마자 귀여움에 주물럭 거리는데, 찌그러질 뿐 부서지지 않는다를 증명했죠.



더 대단한 점은 핸드폰으로 [해피포인트]앱- 좌측 상단 [전체메뉴]-[해피플레이]에 들어가면, 램프의 불빛 밝기는 기본 조명색상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말 특템입니다.


아이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케익으로 넘어와서, 누구의 생일인지도 모르는 축하를 하고 '미리 크리스마스'를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베스킨라빈스에 다녀오면, 아이들과 한 가지 놀이를 꼭 합니다.

강추놀이라 소개할게요..^^


일명 : 물안개 마술놀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게 하기 위해 가져오는 '드라이아이스'를 컵에 넣고, 물을 살짝 넣어주는 간단한 놀이입니다.



아이들은 드라이아이스와 물이 온도가 같아 지기 전까지 나오는 물안개(?)를 보며, 너무도 신기해 하고 즐거워하죠..^^

여러분도 꼭 한번 해보세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이상 크리스마스에 아이스크림 먹고, 램프 득템하고, 아이들과 마술놀이 하는...

1석 3조 득템기 였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