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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8세대 '뉴 캠리' 국내출시...3590만~4250만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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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8세대 '뉴 캠리' 국내출시...3590만~4250만원

D.EdiTor 2017. 10. 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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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는 19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주력 중형세단 8세대 '뉴 캠리'의 출시 간담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 캠리'는 토요타의 혁신 TNGA 플랫폼과 새로 개발된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TNGA 적용으로 차체 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고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가속력과 우수한 연비도 신형 캠리의 장점이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스템 총 출력은 211 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때문에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복합 연비는 16.7㎞/리터(도심 17.1㎞/리터, 고속도로 16.2㎞/리터)로 1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토요타의 디자인 콘셉트인 '킨 룩(KEEN LOOK)'을 진화시켜 역동적이면서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히 구분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레이아웃을 적용해 뉴 캠리만의 진보적인 느낌을 줬다.

최적화된 드라이빙 포지션과 개방감이 느껴지는 운전시야 그리고 인체공학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쾌적한 주행공간을 제공하는 요소다.

이 밖에 토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 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동급최다 수준의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 9 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가솔린 모델) 등 여러 안전 및 편의 장비가 탑재됐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뉴 캠리는 감성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기존 고객층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며 동시에 친환경을 사회적 이슈로 인식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보다 젊은 밀레니얼 세대까지도 타깃층으로 하고 있다"며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캠리만의 강렬한 태그라인으로 새로운 하이브리드의 세계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뉴 캠리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각각 3590만원, 4250만원이다.

한편 뉴 캠리의 가세로 한국토요타는 올해 판매가 지난해 보다 20% 가량 증가한 1만1000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 내놓은 8세대 뉴 캠리의 국내 시장 판매 목표도 이전 세대 모델보다 20% 늘어난 연간 5500대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