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전기차 시장 변화를 이끌 벤츠 EQA, 테슬라와 다른 전기 SUV 본문
한 브랜드의 역사와 노하우, 최신 기술이 녹아있는 모델이 있다. 우리는 이 모델을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부른다. 플래그십 모델은 단순하게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최신 기술이 담겨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드가 나아고자 하는 지향점이 담겨 있어야 한다.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을 보면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는 이유이다.
자동차 브랜드에서 플래그십 모델만큼이나 중요한 모델이 있다. 바로 엔트리 모델이다. 브랜드의 대표기술이 녹아있고, 소비자들이 인정할 수 있는 가치 범위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가격 책정도 이뤄져야 한다
특히 브랜드를 첫 경험하길 원하는 소비자 비중이 높기 때문에 브랜드 핵심 잠재소비층이자 재구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첨병역할도 해야 한다. 자동차 브랜드에서 엔트리급 모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이유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주목해야 할 엔트리급 모델이 최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엔트리급 모델인 ‘더 뉴 EQA’가 국내에 지난 10일 공식 출시했다.
지난 1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전기차 모델다운 런칭으로 이슈를 모은 모델.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 패밀리를 대표하는 ‘더 뉴 EQA(이하 EQA)’를 레이노 픽카에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본다.
메르세데스 벤츠 EQA 모델은 국내에서는 EQC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순수 전기차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A를 기반으로 메르세데스-EQ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한 모델로,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과 도심형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및 편의사양이 더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Mark Raine)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EQ의 럭셔리 전기 컴팩트 SUV인 더 뉴 EQA는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선사하는 동시에 최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춘 지능형 차량으로 도심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모델”이라며 “특히, 최초로 공개한 메르세데스-EQ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해 엔트리급 모델 이상의 의미가 담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QA에 새롭게 도입된 MBUX 하이퍼스크린은 전체 계기반 패널이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이 되어 실내 전체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동시에 차량의 정서적 인텔리전스(emotional intelligence)를 형성해 운전자와 동승석 사이 전 영역을 하나로 연결해준다. 시각적으로도 대형 곡선의 스크린은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린 기술이다.
MBUX 하이퍼스크린에는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되어 차량 내 각종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제로-레이어(Zero-layer)’를 통해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자주 쓰는 기능의 아이콘을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배치하여, 사용자별 맞춤형 UI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이나 전화, 엔터테인먼트 등 탑승자별로 사용 빈도가 높은 프로그램들을 가장 상위 메뉴에 배치하거나, 탑승자가 겨울철에 정기적으로 온열 마사지 기능을 사용한다면, 겨울철 온도가 낮아졌을 때 자동으로 온열 마사지를 켜는 것을 제안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동승석에 탑재된 별도의 디스플레이 및 제어 장치를 통해 동승자에게도 세심한 어시스턴트가 되어준다. 운전자 외에도 동승자까지 총 7개의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어 차량 탑승 시 나의 프로필을 불러오는 것만으로 시트 포지션, 자주 찾는 기능 등 맞춤형 셋팅을 신속하게 불러올 수 있다.
MBUX 하이퍼스크린 하나만으로도 EQA가 단순한 엔트리급 전기차 모델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가지는 걸 알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EQA를 경험하게 되면 메르세데스 벤츠가 그리는 전기차의 미래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추구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술의 방향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 시장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전기차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EQA는 크게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소형차와 스포츠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전기차시장에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며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컴팩트 SUV 형태의 럭셔리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했다는 점이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틈새시장이 아닌 트렌디한 시장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더 뉴 EQA의 디자인은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상징하며, 전기차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전면부의 삼각별이 중앙에 위치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메르세데스-EQ만의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로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광섬유 스트립은 풀 LED 헤드램프의 주간 주행등과 이어지며,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시인성을 높여주고, 보닛의 파워돔, 차체의 도드라진 근육질의 숄더 라인, 전천후 보호 클래딩(cladding)은 더 뉴 EQA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리어 라이트는 멀티 섹션 디자인을 적용해 트렁크 입구가 넓어지며 적재가 용이해지는 동시에 후면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은 실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백라이트 트림, 터빈 형태로 정교하게 설계된 공기 유도판이 적용된 총 5개의 원형 통풍구, 2개의 10.25인치(26cm)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Mercedes-Benz User Experience)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MBUX에는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이 적용되어, 현재 위치 및 이동 경로를 따라 충전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화면의 EQ 메뉴를 통해 충전 옵션, 전력 소비 및 에너지 흐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둘째, 효율적이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제공해 내연기관 모델의 감성적인 퍼포먼스와 전기차 모델의 효율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이 추가된 ‘AMG 패키지(AMG Package)’와 ‘AMG 패키지 플러스(AMG Package Plus)’ 두 가지 패키지 옵션을 제공하는 이유도 감성적인 요인을 극대화한다.
더 뉴 EQA 250 전기차는 66.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 시 WLTP 기준 42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앞 차축에는 최고 출력 140kW와 최대 토크 375Nm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차량 하부에는 66.5kWh의 더블 데커(double-decker)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하부에는 냉각판이 위치해, 냉각 및 발열을 통해 배터리가 최적의 온도 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히트 펌프(heat pump)는 인버터와 전기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실내의 온도를 높이는 데 활용해 히팅 시스템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EQA는 이와 같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더 뉴 EQA는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0kW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9.6kW로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 환경과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가량 소요된다.
더 뉴 EQA는 운전자가 스스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4단계의 에너지 회생 모드와 더불어,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D 오토(D Auto) 모드까지 총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D 오토 모드는 레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계산하여 자동으로 회생제동 정도를 결정한다. 앞차와의 거리가 충분할 경우 마일드한 회생 제동을,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울 경우 강력한 회생 제동을 걸어 속도를 줄여 줌으로써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셋째,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수준의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적용돼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공하는 최상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기본으로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는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지원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Active Speed Limit Assist), 하차 경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Active Blind Spot Assist)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더 뉴 E-클래스에 최초로 선보인 차량 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Air Quality Package)가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탑재됐으며,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키레스 고(KEYLESS-GO), ▲휴대폰 무선 충전 등이 제공돼 편의를 향상시켰다.
전기차 엔트리카 모델 이상의 경험이 가능한 EQA 모델은 전기차로서의 가치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까지 가능한 특별한 모델이다. 특별한 모델이 테슬라가 휩쓸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레이노 픽카 포스트를 마치며 메르세데스 벤츠 EQA와 같이 브랜드 최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레이노의 프리미엄 윈도우필름 얼티넘(ULTINUM)을 소개하며 긴 글을 마치겠다.
레이노 얼티넘은 레이노만의 세계 최초 카본 세라믹 3중 다층 복합 코팅 기술(Triple-layered Composite Coating)과 진보된 안료재료 기술의 융합을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강력한 열차단 성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변색 저항성을 구현한다
레이노 얼티넘은 강력한 변색 저항 성능을 기본으로 열차단 성능에 따라 ‘얼티넘 XP / X’ 2가지 형태로 선택 가능하며, 고객의 선택에 따라 적용 가능한 ‘얼티넘 카본 패키지 (후면 & 2열 측면 유리)’를 통해 탑승객을 위한 자외선 차단, 프라이버시 보호,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완성시킬 수 있다.
썬팅업계 최고의 신기술이 적용된 틴팅 필름이 궁금한 소비자라면 레이노 얼티넘을 꼭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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