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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자동차 뒷유리 썬팅 하는데 얼마 정도 하나요?” 틴팅(tinting) 전문 업체에 고객들이 전화해 종종 물어보는 질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고객들 대부분은 소위 뽀글이라고 불리는 뒷유리 기포 현상 때문에 연락을 한 것이다. 필름이 들뜨는 현상은 꽤나 빈번하다. 네이버 검색창에 ‘뒷유리 썬팅’이라고 쳐 보면, 연관 검색어 일곱 개 가운데 두 개에 ‘기포’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으니, 뒷유리 틴팅의 문제와 재시공 사례가 우리 주변에서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기포는 특히 뒷유리에 많이 발생한다. 필름을 차량 내부에 붙여, 열선 주변의 접착제 변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뒷유리 기포 현상의 가장 큰 문제는 한 번 증상이 발생하면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는 데 있다. 틴팅은 차량 내부로 들..
완성차 제조사와 정보통신(IT) 기업이 앞다퉈 차량공유(카셰어링)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시장규모는 약 2250억 규모이지만, 카셰어링 서비스는 젊은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자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20대 비율이 전체 이용자의 약 73%를 차지해 잠재고객 유치에 유리한 서비스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첫째 젊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편한 스마트폰과 IT 기술이 잘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그린카에서 제공하는 사용자 개인 환경에 최적화된 IVI(In-Vehicle Infotainmen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플랫폼 ‘AWAY’는 차량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 오디오 콘텐츠와 같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기능과 빠른 길 ..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수소승용차 보급 확대, 수소버스 및 수소택시 도입, 연료전지 보급 확대, 수소충전소 구축방안 수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수소승용차 보급량을 당초 계획보다 35% 늘리고 수소버스와 수소택시도 도입하기로 했다. 수소승용차는 올해 목표 물량을 당초 4000대에서 35%(1467대) 늘려 연말까지 총 5467대를 신규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의 7배에 달하는 보급량이다. 다음 달 수소버스 35대, 오는 8월 수소택시 10대 등도 보급할 계획이다. 연료전지의 경우 올해 15개의 발전용 연료전지 프로젝트(139.3MW) 및 6.5MW 규모의 가정·건물용 연료전지를 추가로 보급함으로써 올해 보급용량을 지난해보다 45% 이상 확..
자동차 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결함으로 인한 리콜 수리 이후에도 문제점이 발생하는 차량이 있는가 하면, 차량용품 시공 이후 품질 불량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 또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제대로 구제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고도로 전문화돼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자가 발생하면 운전자와 소유자가 자동차의 결함을 밝혀야 한다는 제도적 문제점 때문에 소비자가 피해 보상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애프터서비스를 받더라도 수리 기간 동안 차량을 사용할 수 없는 불편 또한 소비자들이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력과 서비스를 두루 갖춘 기업을 이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와중 외면받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묵..
명품이라고 부르는 브랜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브랜드의 철학이 명확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예술가들이 어우러지며 하나의 이미지를 만든다. 그리고 그 철학을 공유하고 소유하길 원하는 소비자가 있을 때 우리는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붙혀준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럭셔리, 프리미엄, 하이퍼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지만, 명품이라는 수식어는 왠지 어색하고 어울리는 브랜드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명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 '프랑스'의 자동차그룹 PSA가 명품을 지향하는 브랜드 DS를 자신있게 런칭하고 다양한 명품 제조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을 공개했다. DS가 자신있게 명품이라고 말하는 DS 7 크로스백을 시승을 통해 명품카로서의 가치가 있는 지 알아본다. DS 7 크로스백은..
BMW 320d, 폭스바겐 골프, 혼다 어코드 등 수입차 58개 차종 1만1513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320d·116i 등 2461대는 배터리 양극 케이블 부식으로 차량의 전원공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확인됐다. 523i 등 22개 차종 2045대는 히터 과열 가능성으로 리콜된다. 같은 결함으로 이미 지난해 3월부터 128i 등 21개 차종 2만5732대가 리콜 중이다. 이번에 같은 히터가 장착된 차량이 추가로 확인돼 리콜이 확대된다. 520i 등 2개 차종 18대도 부품 제조 불량으로 엔진 출력 제한 가능성이 확인돼 추가 리콜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폭스바겐 골프 1.4 TSI 등 7개 차종 1972대는 부품 결함으로 변속기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본격화된 자동차 구독 서비스가 올 해 국내 시장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MINI를 중심으로 구독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구독서비스는 주 소비층인 20~30대를 중심으로 자동차가 필요할 때 정기적으로 대여하는 것보다 선호하는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을 마음껏 빌려탈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캐딜락의 'Book by Cadillac', 포드의 'Canvas Subscription Plan', 포르쉐의 'Porsche Passport Program', 볼보의 'Care by Volvo', BMW 'BMW access', 메르세데스 벤츠의 'Benz collection'이 있다. 하지만, 선호하는 차량을 마음껏 빌릴 수 없거나, 주말에 차량 이용이 어렵..
전기차가 또 한 번 진화한다. 현대기아차는 스마트폰으로 전기차의 성능과 효율성, 운전감 등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전기차 튠업(Tune-Up)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 기술을 앞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모든 신형 전기차에 적용하기로 검토하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운전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전기차의 △모터 최대토크 △발진 가속감 △감속감 △회생제동량 △최고속도 제한 △응답성 △냉난방 에너지 등 총 7가지의 성능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의 전반적인 설정값을 바꾸는 기술은 전 세계 최초로 시도한 기술이다. 기존 내연기관차에는 ‘에코(ECO)’, ‘노멀(NORMAL)’, ‘스포트(SPORT)’ 등 특정 드라..
따스한 바람과 함께 봄이 찾아왔다. 포근해진 날씨는 반갑지만, 미세먼지와 일교차, 강한 자외선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컨디션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차 또한 마찬가지. 겨울철 추운 날씨에 적응했던 자동차 또한 계절 변화에 따른 점검이 필요하다. 미끄러운 겨울, 유용하게 사용했던 윈터 타이어는 사계절용 타이어나 여름용 타이어로 갈아 신자. 윈터 타이어는 겨울철 빙판길에서 접지력과 제동성이 뛰어나지만, 일반적인 노면에서는 마모가 빨라 제동력이 약해지며 소음 또한 크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며 타이어의 공기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겨울 동안 입고 있던 염화칼슘도 벗어야 한다. 눈을 녹이기 위해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철의 산화를 촉진하여 부식을 유발한다. 노면에 뿌려..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코레일과 대중교통 연계서비스 제휴를 맺고, 기차∙카셰어링 통합예약서비스를 론칭했다. 기차∙그린카 통합예약서비스는 기차와 그린카 카셰어링 예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코레일의 승차권 앱인 ‘코레일톡+’를 통해 기차표를 예매하면, 도착역에서 가장 가까운 그린존의 차량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다. 그린카가 코레일과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예약서비스는 여행, 출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대중교통과 카셰어링을 연계해 필요한 만큼만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그린카는 전국 기차역 500m 부근에 650여 개의 그린존(차고지)과 1,700여 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어 기차와 연계된 카셰어링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