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트러블메이커 독일브랜드를 대신할 프리미엄브랜드는 "나야 나" 본문
한국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은 올해 7월 누계 기준 16만 627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18.3% 증가했다.
월 평균 2만여 대의 판매를 기록하는 수입차지만, 독일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약 63%를 기록하며 여전히 대세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수입차시장을 이끌고 있는 독일브랜드들의 최근 핫 키워드들이다.
BMW는 차량 결함으로 주행 중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까지 이어지며 차량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아우디는 현행법상 규정된 친환경차량 의무 판매비율을 맞추기 위해 소형 세단 A3를 최대 40% 할인한 2370만원에 판매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아우디 오너들이 중고차 시세문제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다카타 에어백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서 지난해 12월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한 차량을 리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실시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독일브랜드이지만, 반대로 소비자들의 불만과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독일 브랜드의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독일브랜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향상된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브랜드를 소개한다.
북유럽풍의 실용성과 안전성을 핵심 가치를 잘 보여주는 SUV라인업 확충으로 SUV 시장에서 독자적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볼보는 XC90, XC60, XC40 등 세그먼트별 SUV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며 수입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안전 이슈로 오너를 불안하게 했던 독일 브랜드에 비해,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브랜드라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단지 아쉬운 점은 높은 인기에도 물량이 부족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는 점이다.
푸조 SUV는 푸조 2008, 3008, 5008 라인업 구축으로 중소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독일브랜드 대안이 되고 있다.
특히 개성 강한 디자인과 뛰어난 효율성, 인체공학적인 인테리어는 독일 브랜드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푸조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아메리칸 럭셔리’의 대표 브랜드, 캐딜락은 미국 특유의 합리성과 실용성을 가미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력을 확보하며 지난해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젊은 고객, 특히 여성 고객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반럭셔리 SUV, XT5 외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운동성능과 세련된 외모로 호평받고 있는 ATS, CTS, CT6 등의 세단 라인업은 최근 독일계 세단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실내 공간, 디자인의 품격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 CT6는 ‘오너 드리븐’과 ‘쇼퍼드리븐’을 모두 만족시킨다.
뒷자리에만 앉아 있는 나이 지긋한 사장님만의 차가 아닌, 비즈니스 용도로의 실용성과 품격, 그리고 펀드라이빙 감성을 모두 원하는 젊은 사업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찍이 ‘친환경 차’를 브랜드 핵심 모델로 세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렉서스는 ES300h를 통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10월 풀체인지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ES300h와 지난해 12월 출시된 대형 하이브리드 세단, LS500h는 독일계 하이브리드 세단의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2년 연속 1만대 클럽에 가입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T-REX Car Story > Car 분석 톡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명훈 칼럼]수입차 판매대수보다 더 놀라운 판매액수,한국 자동차시장 점령은 시작됐다. (0) | 2018.08.14 |
---|---|
세계 최초 '캐딜락'으로 사명 변경이 가능했던 이유? (0) | 2018.08.10 |
목숨 건 무단횡단,죽기 직전 당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만 둘까요?? (0) | 2018.08.02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재미있는 사실 7가지 (0) | 2018.07.23 |
급성장하는 수입차시장에 걸맞는 특별한 AS 제공하는 브랜드들 (0) | 2018.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