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안전 주행과 운전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패들시프트'를 이용하시나요? 본문
성능과 연비가 좋은 수동변속기와 편의성이 뛰어난 자동변속기는 서로 상반되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어느 한 쪽을 선택하면 다른 쪽의 장점은 포기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의 장점을 적당히 누릴 수 있는, 수동과 자동을 겸한 변속기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고급 모델, 그리고 스포티한 모델에 적용되는 기능이 바로 스티어링 휠에 달린 변속 장치 '패들 시프트'다.
당시에는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차량이 페라리 밖에 없었으므로, 패들쉬프트라는 명칭보다는 페라리 오너들이 붙인 애칭인 '플리퍼'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패들 시프트는 없어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잘 사용하면 보다 다이나믹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만큼 패들 시프트가 있는 모델들은 활용해 볼 것을 권한다.
패들 시프트 사용법은 간단하다.
패들 시프트를 사용하면 어떤 점이 좋나?
특히, 변속하면서도 양 손은 스티어링 휠을 잡으면 와인딩 코스(코너가 많은 구간)를 달릴 때 매우 유리하다. 정밀한 핸들링을 요하는 와인딩 코스에서 변속을 위해 한 손으로 스티어링 휠을 잡게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고, 스티어링 휠을 감고 있는 상황에서도 매끄럽게 변속을 할 수 있으므로 보다 안정적인 코너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는 주의할 점도 있다. 스티어링 휠이 90도 이상 돌아가 있는 상황에서 변속을 하고자 할 경우, 때에 따라서 왼손과 오른손의 위치가 바뀔 수도 있으며 스티어링 휠에 고정된 패들은 시프트 업과 다운의 좌우가 바뀌게 되어 실수를 할 수 있다.
이때 시프트 다운을 하려면 오른쪽 패들을 작동해야 하는지, 아니면 버튼의 위를 눌러야 하는지 혼동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숙련도가 중요한 이유이다.)
두번째 패들 시프트가 있어서 좋은 점은 일반도로 등 짧은 거리 안에 추월하기 위해 기어를 바꿀 때 유리하다. 추월을 위해서는 왼쪽 차선 주행하는 차량의 상황을 파악한 후 적절한 타이밍에 차선을 변경하면서 뒤 따라 오는 차량의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신속하게 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추월 전에 기어를 수동모드로 변환하고 패들 시프트로 기어를 낮춰 가속력을 높인다. 이 때 엑셀을 밟으면 지체 없이 바로 차가 강하게 가속되면서 쉽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킥 다운 때의 울컥하는 반동도 적고, 앞 차와 아주 가깝게 거리를 유지하고 있거나 왼쪽 차선에서 차들이 고속으로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무리 없이 가속하면서 차선을 바꿀 수 있다.
이처럼 패들 시프트는 스포티한 요소만을 강조한 장치가 아니라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위험한 순간에 엔진 브레이크 잡는 것도 용이하며, 안전하게 차량추월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패들 시프트'를 잘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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