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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기본에 충실한 튜닝브랜드 칼슨(Carlsson) '벤츠 C63S'에 클래식을 담다. 본문
레이싱 기본에 충실한 튜닝브랜드 칼슨(Carlsson) '벤츠 C63S'에 클래식을 담다.
D.EdiTor 2017. 1. 22. 11:18자동차 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함께 애프터 마켓이라고 할 수 있는 튜닝 용품시장이 활성화 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부품시장이 자연스럽게 발전하며 자동차 관련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급인력들이 양성되고 있다.
자동차튜닝이라는 분야에서 장인정신과 전통을 논할 수 있는 나라나 업체는 많지가 않다. 독일의 자동차산업은 자동차 메이커와 튜너가 레이스의 중요한 축을 이루면서 공존하고 경재하면서 발전해왔다. 메르세데스 벤츠 전문 튜너인 칼슨(Carlsson) 역시 튜닝과 모터스포츠의 연결을 통해 현실적인 최상의 튜닝을 목표로 기업을 운영 중이다.
칼슨은 국내에서도 정식 소개된 유명 독일 튜닝 전문브랜드이다. 롤프 하르트게와 안드레아스 하르트게 형제에 의해 1989년 설립된 칼슨은 모터스포츠에서 근간을 두고 최고의 성능과 럭셔리 컨셉트의 드레스업 패키지를 개발하여 전세계 시장을 타킷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업체인 브라부스와 로진저, 하만 등의 브랜드와의 차이점은 철학을 통해 나타난다. 칼슨의 철학은 명확하다.
1. 한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자동차를 만든다. 개인의 특별한 기대(꿈)를 자신만의 스타일과 삶의 방식을 자동차를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튜닝 엔진/다이내믹 섀시,실내 인테리어 등)
2.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한 끊임없는 훈련과 개발으로 개인의 꿈을 현실화한다. 이를 위해 모터레이싱 대회에 1년 내내 참여하여 경쟁을 즐긴다. (WTCC / 다카르랠리 / 뉘르부르크링 24시 등)
3. 경주를 통해 얻은 최상의 정보를 법이 정한 도로조건에 적용하여 자동차의 한계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레이싱의 우승보다 고객의 꿈을 이뤄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칼슨의 튜닝에는 우아함과 절제미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이미지로 철학을 추구한다. 특히, 쟁쟁한 경쟁 브랜들에 견주어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유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한계 상황에서 극복한 성능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력 업그레이드와 서스펜션 튜닝, 브레이크, 휠 제작을 완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칼슨의 엠블럼에서 보여지는 말이 뛰고 있는 모습은 경마에서 사용되었던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브랜드가 표현하고자 하는 역동성과 칼슨이 만들어내는 빠른 스피드와 세련된 스타일은 모터스포츠에서 시작되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칼슨은 1989년 브랜드 창립전인 1980년과 1981년에 모터스포츠 대회에 벤츠 280CE와 500SLC로 참가한 기록도 있다.)
최근 칼슨은 메르세데스 벤츠 C63S를 칼슨만의 스타일과 기술력으로 "칼슨 CC63S를 공개했다. 기본적으로 벤츠에서도 빠른 스피드와 운동성능을 자랑하는 기존모델을 115마력 상승, 토크 125Nm 높이며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825Nm의 파워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를 통해 0-100km/h는 3.8초만에 돌파한다.
또한, 카본 소재를 활용한 에어덕트와 립은 공기흐름을 원할하게 하고, 20인치의 경량휠은 칼슨에서 새롭게 개발한 'Carlsson Wheel 1/10 X'으로 미쉐린 타이어의 파일롯 슈퍼스포츠(245/30ZR20, 265/30ZR20)제품과 함께 매칭되어 최상의 달리기 성능을 자랑한다.(칼슨의 휠은 2017년 상반기 중에 "Brillant Edition"과 "Dark Series"로 공개 예정이다.)
칼슨에서 가장 중점을 둔 디자인 부분은 앞쪽의 본넷과 스플리터의 에어로 플랩, 사이드 스커트 부분으로 차축을 낮춘 것과 같은 효과로 보다 스피디하고, 공격적인 형태의 디자인으로 변화시켰다. 사각형의 머플러는 원형으로 교체되었고, 리어스포일러와 디퓨저도 카본 소재로 바꿨다. 에어덕트와 머플러가드 등도 카본 팩키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카본 소재의 파츠들은 화이트 컬러의 보디와 대조되면서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Gullwing'/'Uhlenhaut Coupé'와 같은 클래식 메르세데스 스포츠카에서 사용된 적 있는 벤츠 고유의 체크패턴으로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움을 갖췄고, 시트에는 칼슨의 블루체크 인서트가,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에는 파란색과 검은색의 나파카죽으로 멋스러움을 담았다.
참고-퍼포먼스텐,칼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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