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 '포드 머스탱'의 흥미로운 사실 5가지 본문
아태지역 베스트셀링 스포츠 쿠페인 포드 머스탱이 지난 4월 17일 출시 53주년을 맞았다.
1964년 4월 17일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인 머스탱은 공개 첫날 22,000건의 주문이 접수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2년이채 되지 않아 백만 대의 판매량을 돌파했다.
포드의 대표 모델인 만큼 머스탱은 아태지역 소비자 취향 및 선호도에 따라 국가별로 차별화된 기능 및 옵션을 제공한다. 그 예로, 6세대 머스탱은 호주, 뉴질랜드, 인도, 말레이시아 등 운전석이 우측인 국가에서 해당 주행 환경에 맞춘 모델로 출시된 바있다.
출시 53주년을 맞은 포드 머스탱에게는 흥미로운 사실들이 있어 소개한다.
1. 머스탱 1호차 구매자는 아직도 차를 보유하고 있다.
포드 머스탱의 최초 구매자인 게일 와이즈 (Gail Wise)는 5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첫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1964 년 4 월 15 일 시카고에서 머스탱을 구입한 그녀는 빈티지 자동차 딜러와 수집가들의 끈질긴 구애에도 애마 머스탱을 보유하고 있다.
머스탱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머스탱만의 멋스러운 디자인과 차에 탑승하기만 해도 좋아지는 기분'을 지금까지 보유하고 이유로 설명했다. 현재는 남편과 함께 머스탱을 즐긴다고 하였다.
2. 머스탱 40만대 판매기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올려 전시했다.
포드는 1965 머스탱을 고도 1,472피트 (450m)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최상층에 전시한 적이 있다. 당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상징성이 매우 강한 건물이었다.
당시 포드 머스탱은 출시 이후 40만대 이상 판매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며 머스탱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고 기념할 퍼포먼스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 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uilding)의 부회장이자 총책임자인 로버트 루리(Robert Leury)가 머스탱을 너무도 좋아한 나머지, 포드 측에 먼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최고층에 전시하는 부분을 제안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머스탱이 가장 높은 곳에서 다른 차들을 내려본다는 의미와 함께 높이 비상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여, 지금까지의 포드 퍼포먼스 중 가장 인상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3. 머스탱 관련 노래 3곡은 롤링스톤즈지 선정 위대한 곡 500곡에 포함됐다.
롤링스톤즈지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 중 ‘머스탱 샐리 (Mustang Sally)’라는 R&B 클래식 곡은 세 명의 다른 아티스트들에의해 세 차례에 걸쳐 미국과 영국 차트에 올랐다.
3명의 뮤지션의 이름은 Wilson Pickett , Jay Mitchell, Ken Boothe로 각 기 다른 매력의 음악으로 머스탱 샐리를 표현했다. 장르는 펑크/소울/일렉트로닉이며, 가장 회자가 많이 되는 곡은 Wilson Pickett의 머스탱 샐리이다.
노래는 'I bought you a brand new Mustang A nineteen sixty-five, h'uh!'의 가사처럼 머스탱을 직접 언급하며 머스탱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곡이다.
4. 머스탱의 인기컬러는 빨간색이다.
포드 머스탱 판매량 중 21%는 진한 빨간색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머스탱의 아이덴티티는 붉은 색으로 증명된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2014년 머스탱 50주년을 기념하여 OPI한정판 네일 래커 라인이 출시되었는데, 레이스 레드(Race Red) 색상의 머스탱이 가장 상징적인 색상을 표현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레이스 레드는 포드 머스탱만의 스타일, 성능을 표현하고,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특유의 힘이 담겨 있다고 평가받는다.
5. 뉴칼레도니아, 지브롤터, 보네르와 같은 소국가에서 많이 팔리는 스포츠카이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IHS Markit)의 자동차 등록대수 데이터에 따르면, 포드의 2016년 머스탱 판매량은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15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외 글로벌 시장 판매가 101% 상승해약 4만 5천 대의 머스탱이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확고히 차지했다.
이로써 포드의 대표 ‘아메리칸 포니카’, 머스탱은 2015년에 이어 2016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쿠페로 선정됐다.머스탱의 글로벌 판매량에 가장 크게 기여한 국가는 독일과 중국으로, 뉴칼레도니아, 지브롤터, 보네르와같은 소규모 국가의 진출 또한 판매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지난 2015년 판매를 시작하면서 지난해 74% 성장이라는 성적을 올려 중국 시장에서 스포츠 쿠페 베스트셀러로 꼽혔다.
한편, 지난 4월 8일 상하이에서 열린 포드 ‘Go Further’ 행사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2018 머스탱은 더 세련된 외관과 확장된 디자인 옵션, 뛰어난 성능에 맞춤화 운전 모드까지 갖춰 포드의 대표스포츠카에 걸맞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새로워진 머스탱은 더 낮아진 후드와 그릴로 세련된 외관과 정제된 공기역학성을 갖췄다. 또한, 머스탱을 대표하는 오렌지 퓨리 색상을 포함하여 다양한 외관 색상과 합금휠 디자인 옵션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일반, 스포츠, 트랙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디지털 계기판 및 선호하는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설정을 저장하는 기능 등을 통해 개개인에 맞춤화된 운전 모드도 제공한다. 올-뉴 액티브 밸브 배기 장치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포드 패스(FordPass™)가 적용된 포드 싱크 커넥트(Ford SYNC® Connect)를 머스탱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며 향상된 스마트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0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놀랍도록 뛰어난 성능을 만나볼 수 있으며, 2.3리터 에코부스트 4기통 엔진과 5.0리터 V8 엔진두 가지 엔진 옵션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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