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현대자동차,수소차 상용화 위해 글로벌 12개 업체와 손잡다. 본문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가 글로벌 12개사와 동맹을 맺어 수소차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또한,현대자동차(주)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공식 출범한 ‘수소위원회’의 공식 회원사로 참여한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개최 기간 중인 17일(현지시간) 발족식을 개최한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완성차, 에너지 기업 등 13개 업체로 구성됐으며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수소위원회 회원사로는 현대차를 비롯해 △가와사키 △다임러 △도요타 △로얄 더치쉘 △린데 그룹 △BMW △알스톰 △앵글로아메리칸 △에어리퀴드 △엔지 △토탈 그리고 △혼다 등 13개 업체가 포함됐다.
수소위원회는 이들 기업 중 에어리퀴드와 도요타를 초대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2개의 의장사를 필두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수소위원회는 수소연료를 대체 에너지로 적극 사용해 줄 것을 국제 사회에 강력히 요청했다. 수소 연료가 탄소 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저탄소, 친환경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수소차 보급 대수를 2030년까지 신차 비중의 10%에 달하는 63만대까지 확대하고 수소 충전소도 520곳으로 늘릴 것이라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현대차도 글로벌 수소전기차 선도 기업으로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점에 맞춰 수소전기차를 위한 전용차를 기반으로 새로운 SUV 형태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모델은 최신 ADAS시스템(첨단운전자보조장치) 등 업계를 선도하는 현대차의 최신 기술들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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