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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타보고 싶은 익스트림 스포츠카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의 모든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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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타보고 싶은 익스트림 스포츠카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의 모든 것

D.EdiTor 2017. 2. 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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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는 1947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레이싱 DNA를 지닌 그랜드 투어링 모델을 선보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바로 마세라티 창업주 알피에리 마세라티(Alfieri Maserati)의 이름 첫 글자를 딴 최초의 그란투리스모 ‘A6 1500 GT 피닌파리나이다이 모델을 세상에 선보인 이후로 현재까지 마세라티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쾌감편안한 승차감최고의 안전성을 모두 갖춘 그란투리스모 레인지를 통해 스포츠 쿠페로서 새로운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빠르고 파워풀한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그란투리스모가 지닌 그랜드 투어링 컨셉과 마세라티 코르세의 레이싱 기술을 결합하여 레이스 트랙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카이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하우스 피닌파리나 (Pininfarina)가 설계한 디자인에 마세라티가 그 동안 레이싱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공기역학성 기술이 더해져 개발한 모델이다.

디자인 Design


디자인은 마세라티가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컨셉카 “마세라티 버드케이지 75th”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그란투리스모의 바디 라인은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에서도 단연 돋보인다특히그란투리스모의 레이싱 버전인 그란투리스모 MC 트로페오를 제작하여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변화를 이뤄냈다


작은 것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은 세심함으로 탄생된 디자인은 GT1, GT4, 그란투리스모 MC 트로페오 등 세 가지 레이싱 프로그램들로부터의 영감과 오랜 시간에 걸친 철저한 공기역학적 연구가 낳은 결과이기도 하다


익스테리어 Exterior



1990년대 기블리 오픈 컵 레이스에서 전설적인 레이싱 카 마세라티 기블리 컵(Ghibli Cup)’이 탄생했다그로부터 10년 후트로페오 그란스포츠에서 그란스포츠 MC 빅토리(GranSport MC Victory)’가 등장했으며, FIA GT에서는 ‘MC12 스트라달레(MC12 Stradale)’를 바탕으로 한 우승 모델 ‘MC12’가 나왔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앞서 세상에 등장했던 마세라티의 레이싱 모델들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독특한 바디 디자인에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스플리터범퍼보닛전면 가드 패널윈도우 실후방 범퍼를 적용해 공기역학성을 극대화했다. 


특히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개발에 참여한 디자이너엔지니어공기역학 전문가들은 마세라티의 세 가지 레이싱 프로그램에서 발견한 공기역학에 관한 노하우를 접목했다전면 스플리터와 사이드 스커트전면 가드패널이 하나의 유닛으로 통합되었고기류가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본네트에 두 개의 에어 인테이크를 만들어 브레이크를 냉각시키고브레이크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차량의 양쪽 측면에 에어 아울렛을 더했다


이와 함께한층 더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립 스포일러가 고속에서 다운포스를 증가시키고사이드 스커트가 차체 하단으로 지나가는 공기흐름을 잡아 줌으로서 전체적인 다운포스를 향상시켰다또한새롭게 디자인한 후방 범퍼에서 배기관은 차체 중앙에 가까이 위치하고범퍼 안에 들어가도록 함으로써 차체 하부로 흐르는 공기로부터의 저항을 줄였다이와 같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덕분에 연비도 그란투리스모 S 보다 18% 향상 되었다


테크놀로지 Technology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경주용 자동차가 갖춰야 할 최상의 조건을 만족시킨다이를 위해마세라티의 엔지니어들은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의 전후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49:51이라는 최적의 중량 배분을 실현했다또한 안정적인 핸들 조작을 확보하고타이어 마모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엔진의 전자제어 요소 개선과 함께 레이싱용 배기 시스템의 집중적인 개발을 통해 그란투리스모 S 보다 출력은 10hp, 토크는 2Kg향상시켰다특히마찰 감소 프로그램(Low Friction Program)을 적용하여엔진 내 새로운 연료 흐름 방식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엔진의 윤활유 통 안에 한 방향으로만 개폐되는 플랩을 설치하고태핏과 캠샤프트 로브에는 다이아몬드 표면과 같은 효과의 코팅을 통해 마찰을 줄임으로써 4.7리터 V8 엔진의 파워를 향상시켰다엔진 성능이 향상되면서 연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했다


그란투리스모 레인지 중 마세라티 레이싱 DNA를 가장 많이 반영한 모델답게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2kg.fm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98km/h이고, 정지상태에서 100km/h 의 속도가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4.8초를 기록한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마찰 감소 프로그램(Low Friction Program)’ 기술을 통해 엔진 내 마찰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그란투리스모 S보다 향상된 성능을 선보이고 연비는 18% 향상시켰다. 


또한, 기어변속 소프트웨어인 ‘MC 오토 시프트(MC Auto Shift)’를 통해 변속 시간을 단축시키고, 가장 이상적인 변속 타이밍을 계기판에 표시함으로써 다이내믹한 스포츠 드라이빙으로 짜릿한 쾌감과 가속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 모드’로 주행 시 MC 오토 시프트를 활용하면 더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다. 


마세라티 V8 엔진은 독특한 사운드로도 유명하다작곡가의 악보와 전문 엔진튜너를 통해 완성한 엔진 사운드는 낮은 엔진 속도에서는 깊고 묵직한 사운드를 내며점차 가속되면서 RPM 구간별로 엔진 사운드가 점점 커지다가 최고속도에 이르면 전율이 느껴질 정도의 폭발적인 사운드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