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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꼬는 것은 몸에 무조건 나쁘다? 본문
다리 꼬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건강상식…사실일까?
“다리를 자주 꼬고 앉아서 허리가 아프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꼬는 것과 상관있다”, ‘다리를 꼬는 습관은 우리 몸에 무조건 안 좋다!’는 말,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건강상식들이다.
다리를 꼬게 되면 골반이 틀어지게 되고, 허리의 균형을 무너뜨려 척추질환을 포함한 여러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리를 꼬는 자세가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 일까?
다리 꼬기,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의자에 앉는 올바른 자세로 알려져 있는 ‘무릎을 가지런히 모으고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는 자세’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바로 잡아주는 자세이다. 하지만, 몸의 근육을 긴장시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끼게 해,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앉아 있을 때는 몸에 실리는 힘이 발로 분산되지 못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하게 되는데, 서 있을 때와 비교하면 1.5배 정도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몸에 무리가 따르게 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양쪽 다리를 맞물려 하체를 고정시키기 때문에 하체가 몸통을 안정적으로 받쳐 체중을 분산시키고, 신체의 중심이 되는 근육인 허리근육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몸은 자연스레 다리를 꼬게 되는 것이다.
다리 꼬기,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꼬아라!
다리 꼬는 것 자체를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다리를 꼬지 않고 생활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다리를 꼬지 않고 가지런하게 모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때로는 허리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건강하게 의자 앉기, 이것 3가지만 기억하세요!
‘첫째, 기본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앉는다’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무릎 관절이 엉덩이 관절보다 약간 높게 올라오도록 하며(의자 높이를 조절하거나 다리 아래 발판을 둔다),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하여 바른 자세가 습관이 되도록 노력한다.
‘둘째, 다리를 번갈아 가며 꼬아준다’
다리를 꼬게 될 때는 10분에 한번씩 방향을 바꾸어 주도록 합니다. 보통 무의식적으로 익숙한 방향으로만 다리를 꼬게 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셋째, 몸을 수시로, 균형적으로 움직여준다’
어떠한 자세든지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신체의 특정 부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몸을 수시로, 그리고 균형적으로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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