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 오렌지 빛깔 튜닝 비전오브스피드

자동차 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함께 애프터 마켓이라고 할 수 있는 튜닝 용품시장이 활성화 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부품시장이 자연스럽게 발전하며 자동차 관련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급인력들이 양성되고 있다.

자동차튜닝이라는 분야에서 장인정신과 전통을 논할 수 있는 나라나 업체는 많지 않다.(아마도 독일과 일본 정도) 그 중에서도 독일의 자동차산업은 자동차 메이커와 튜너가 레이스의 중요한 축을 이루면서 공존하고 경쟁하면서 발전해왔다. 

[만소리 튜닝 모델]

독일의 대표 튜너하면 떠오르는 곳은  롤스로이스,벤틀리,애스턴마틴,페라리 튜닝으로 유명한 만소리(MANSORY)와 메르세데스 벤츠 전문 튜너인 칼슨(Carlsson), 브라부스(BRABUS) 등이 떠오를 것이다.하지만, 독일 전문튜너 중에는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독창적인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고성능 플러그앤 플레이 모듈(Plug and Play Module)로 각광받는 브랜드들이 있다.

이번에는 자동차 고유한 특성과 DNA를 해석하고 유니크하게 변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전문튜너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독일 튜너 비전오프스피드(VISOIN of SPEED)는 람보르기니, 포르쉐, 페라리, 마세라티, 한정판 바이크와 커스텀 자전거까지 다양한 탈 것을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튜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 다양한 모델들을 튜닝하여 공개하였는데, 그 중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Lamborghini  Huracán Spyder)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오렌지 버디 랩에 카본 파이버를 활용하여 기능성을 갖춘 드레스업 효과를 만들어내며,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를 변화시켰다. 카본으로 만든 고정식 리어윙과 기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서킷용 리어윙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진 아크로포빅 배기시스템은 카본으로 제작된 새로운 디퓨저와 매칭되어 멋스러움을 뽐낸다. 카본은 미러 커버와 공기흡입구까지 사용되어 우라칸의 스타일에 포인트를 만들어내면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엔진은 5.2리터 10기통 엔진으로 최고 출력 630마력과 582뉴턴미터의 강력한 힘을 선보인다. H&R의 35mm 로워링 스프링을 적용하였고 럭셔리 브랜드인 만소리의 휠과 미쉐린타이어/피렐리타이어로 최적의 조합을 찾았다.

이 밖에도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패널, 인스트루먼트 패널 커버, 도어 핸들, 쉬프팅 패들 등 다양한 부품을 VOS 만의 개성이 담긴 튜닝품으로 교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