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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지난 주 인제에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서킷도 타고 진짜 인연이 없는 짐카나도 잠깐 하고 그랬더랬죠. SM6 하면 토션빔(예전에는 AM 링크라고 불렀고 1세대는 SM5는 QT라 불리는 토션빔) 땜에 까이는 경향이 많은데 일단 서스펜션은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세팅의 차이라고 보심 됩니다. 같은 더블 위시본은 사용한다고 해도 프레임 바디의 대형 SUV와 고성능 스포츠카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니까요. 가장 큰 변화는 엔진 입니다 1.3, 1.8, 2.0(LPG) 중에 1.3과 1.8을 탔습니다.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매우 훌륭합니다. 각각 156마력, 225마력인데 워낙에 요즘 고출력 차들이 많다 보니 높지 않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변속기와 기어비로 커버하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
브랜드에는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하고, 모델마다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다르다.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모델이 브랜드를 먹여살린다고는 하나, 그 뒤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지켜나가는 핵심모델과 효자모델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2인자 모델 등 브랜드 입장에서는 소중하지 않은 모델은 없다.현대자동차 싼타페는 현대자동차 판매 실적 2위(107,202대)를 기록한 모델이다. 하지만, 현대 그랜저(113,101대)와의 판매차이가 약 6천대에 불과한 모델이자, 연 10만대 이상 판매한 핵심모델로 국내 전체 판매 2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그리고, 그랜저는 국내 세단 판매 1위를 싼타페는 국내 SUV 판매 1위라는 점에서 2인자라고 표현하기에는 싼타페의 지난 2018년 실적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 마저 든다..
2017년 중형세단은 어느 누가 선두업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준점에 따라 1위 업체가 달라지는 해였다. 현대 쏘나타는 2000년 이후 베스트셀링카를 13차례나 차지할 만큼 현대차의 간판급 모델로 중형세단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쉐보레 말리부는 중형세단 핵심라인업인 가솔린 모델 판매 부문에서 1위, 르노삼성 SM6는 디젤 모델 판매 1위로 중형세단 시장에서 각자의 이유있는 1위를 자랑했다. 2018년에는 브랜드 중형세단의 특징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각 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숨가쁜 한 해를 보냈다. 2018년 11월까지 누적 판매기록으로는 현대 쏘나타가 60,656대로 전체 판매량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신차 효과가 줄어든 르노삼성 SM6가 21,844대, 내부 이슈가 컸던 쉐보레 말리부는..
디자인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 정체성을 지켜나가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담아낸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 치열한 경쟁속에 상품 가치 이상의 가치가 요구될 때,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소비자의 선택을 결정짓게 하는 브랜드.현재 르노 브랜드의 디자인은 3단어로 정리된다. ‘따뜻함(Warm)’, ‘감각적(Sensual)’, ‘심플(Simple)’. 프랑스 특유의 창의적인 자유로움이 녹아있는 실용적인 디자인, 그 안에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함. 르노의 자동차는 저 3단어를 중심으로 차종에 따라 모델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혀나가고 있다. 현재 양산하는 르노 모델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르노삼성의 모델들은 큰 틀에서 저 단어를 담아내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들이다.그..
3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는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가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들의 스페셜 에디션은 신차와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2017 서울모터쇼에 공개되는 대표 에디션 모델 5종을 소개한다. SM6 아메시스트 블랙 에디션 고급스런 신비감의 ‘아메시스트 블랙(Amethyst Black)’ 컬러를 입은 SM6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2017년형 SM6를 통해 국산 중형세단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보라 계열 보디컬러인 아메시스트 블랙은 예로부터 귀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일컬어진 자수정의 짙은 보랏빛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이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SM6의 쌍둥이모델 탈리스만과 프랑스를 대표..
2017 서울모터쇼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도전하는 각 대륙 챔피언 '올해의 차' 제네바모터쇼, 디트로이트모터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파리모터쇼를 일반적으로 세계 4대 모터쇼라고 부른다. 이 중에서도 제네바모터쇼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다른 모터쇼에 없는 특별한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어, 매년 많은 기자와 자동차 브랜드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름 아닌 제네바와 디트로이트에서는 대륙을 대표하는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는 ‘북미 올해의 차’를, 3월에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유럽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데, 2017 북미 올해의 자동차로는 ‘쉐보레 볼트’와 2017 유럽 올해의 차는 ‘푸조 3008 SUV’가 선정됐다. 현..
2016년 가장 화제가 된 자동차 세그먼트는 단연 중형세단이었다. 한국GM 말리부와 르노삼성 SM6가 출시하고, 기존 현대차 쏘나타가 독점하던 중형세단 시장에 균열과 함께 3강체제로 재편하며 각 자의 이유로 1위를 주장하였다. 소리소문없이 2위권에서 4위권으로 떨어진 K5는 아무의 관심도 받지 못 한 채, 어떤 이슈도 생산하지 못 하고 있다. 2017년 1월 판매결과가 지난 1일 공개되었다. 2016년 뜨거웠던 중형세단 시장은 신형 그랜저 출시와 함께 시장 파이 자체가 줄어들며, 더 치열한 1위 다툼을 하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고급 세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K7 등의 내수 판매량이 중형 차량보다 앞서는 모습은 신차 효과를 보인 2016년 12월부터 나타난 형상이다.) 이런 ..
친환경성과 세일가스 개발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LPG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9%의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9년까지 세계 1위 시장을 지켜왔던 한국은 최근 순위에 밀려 4위까지 하락했다. 최근 발간된 세계LPG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Statistical Review of Global LPG’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전 세계 LPG차량 운행대수는 2641만대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연평균 9%의 꾸준한 성장세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PG자동차는 미국, 호주,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인도 등 현재 전세계 70여개국이 사용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로 부각되면서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 중심으로 큰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