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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현대자동차 최고의 세단 모델인 그랜저는 누가 뭐라해도 가지고 싶고 타고 싶어한 선망의 대상였다. 현재 국내 소비자들이 조금 더 크고 고급스러운 모델을 선호하며,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세단이라는 점이 됐다는 점에서 시대가 바뀌고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라고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모델로 지갑을 열 가치가 있다는 모델이라는 직접적인 평가와 같다. 물론 더 뉴 그랜저의 경우 디자인에 호불호를 떠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응이 필요해 많은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누구 하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모델이 출시한 지 벌써 2년, 곧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될 거라는 이야기가..
출시한 지 1년여 된 기아 K8을 이제야 시승을 했다. 현재 그랜저 모델 오너로서 중대형 세단에 대한 관심도 높고 최근 기아 세단이 워낙 호평을 받는 분위기라 너무도 궁금했지만 만나볼 기회가 마땅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제주 여행을 하면서 기아 K8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고민하지 않고 내돈내산으로 기아 K8을 선택해 5일간 시승을 해봤다. 기아 K8은 K7 후속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언어, 최신 파워트레인 및 사양 등이 적용된 기아의 야심작이다. 특히 실내 고급감과 2열 레그룸 공간,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경쟁차 그랜저를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작년 3월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를 기록하며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를 갈아치웠다. 또한 경쟁 모델인 신형 그랜저가 20..
1년 연기 끝에 올해 개최되었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올해도 많은 스포츠 영웅들이 탄생했는데, 올림픽의 묘미 중 하나는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1위 선수와 그를 위협하는 라이벌 선수의 엎치락뒤치락 숨막히는 금메달 싸움이 아닐까. 물론 매번 가장 높은 1위 자리를 지키는 선수도 대단하고 박수 받을 일이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새롭게 1위로 높이 서며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은 더 극적이고 화제가 된다.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은 언제나 새로운 1위를 기다리기 때문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오랜 시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브랜드로 현대차가 있고, 그 뒤를 동생뻘인 기아가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7월, 기아의 새로운 준대형 세단 K8이 국내 월간 판매량 6,008대를 기록하며 생산량에서 주..
2020년 수입자동차 시장의 이슈는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벤츠 독주에 이은 독일 3개 브랜드 BMW/아우디/폭스바겐의 완벽한 부활. 둘째, 연중 이슈몰이로 인기가 높았던 볼보와 포르쉐. 셋째, 악재에 악재가 겹친 일본브랜드들의 몰락. 위의 이슈들은 시장의 결과, 곧 판매대수 숫자로 설명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수입자동차의 이슈는 1만대 클럽을 기준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로 평가된다고 생각된다. 첫번째 독일브랜드의 성장과 부활은 프로모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반감하는 면이 있다. 세번째 이슈는 국민정서가 반영된 반일이 영향을 끼친 부분이라 의미를 직접적으로 논하기는 조심스럽다. 그런 부분에서 두번째 이슈인 볼보와 포르쉐의 성장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너무도 반갑고 궁금하고 그래서 더 ..
기아는 2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준대형 세단 'K8(사진)'의 첫날 계약대수가 18,015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7,003대를 무려 11,012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2020년 K7 국내 판매 실적(41,048대)의 약 44%를 사전계약 하루 만에 달성하며 국내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기존 K7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K8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커지고 고급스러움과 상품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장은 5,015mm로 4,990mm인 그랜저보다 더 크다. 전면부에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테두리 없는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