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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자동차업계는 신차를 공개하는 방식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방식이 온라인 생중계로 신차 출시를 알리고, 대규모 시승이 아닌 하루 오전과 오후 10개 이하의 자동차 전문미디어와 유투버에게 소규모 시승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차발표 행사장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소식이 전달되고 있어 긍정적인 효과도 큰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난 17일 오랜기간 공을 들인 기아 쏘렌토의 출시를 코로나19 영향으로 네이버 자동차(PC/모바일), 기아차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론칭 토크쇼 '쏘렌토 톡톡'을 진행했다. 온라인 런칭행사는 신차 공개(언베일링), 자동차 전문가들의 ..

장기적인 불황으로 2030 세대가 자동차를 구입하는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매년 젊은 세대의 자동차 구입이 크게 줄어들고 있고, 반대로 50대 이상이 신차를 구입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불과 7년 사이에 가장 큰 손이던 30대는 신차 구입비율에서 40대와 50대에게 추월당했고, 20대는 60대보다 자동차를 안 사는 아니 못 사는 세대가 되었다. 이런 판도 변화의 이면에는 경제·인구적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문화적인 요인으로 '스마트폰'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2030의 신차 구입비율이 줄어드는 것은 시장에 큰 의미를 던지고 있다. 자동차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7월, 10만명 규모의 대규모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해 왔다. 2011년 이후 8차례 ..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 시작한 표본규모 10만의 초대형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의 제17차 조사(2017년 7월 실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생애 첫 차로 5년 전보다 '더 크고, 비싸고, 수입자동차'를 고려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회사는 생애 첫차를 새차로 시작하는 소비자에 관심이 많다. 이들이 얼마나 많고 어떤 차를 구입하는지를 보면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의 변화를 보면 이들의 수는 감소하고 있고, 전에 비해 더 나이 많고, 소득 많은 소비자로 채워지고 있다. 이들은 과거에 비하면 더 크고 비싼 차를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취업난, 늦은 결혼, 스마트폰에의 높은 관심과 활용, 자동차에 대한 관심 감소 ..
소형 SUV부터 대형 SUV까지,2017년 차급별 수입 SUV 트렌드 SUV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세단이 강세였던 수입차 업계에서도 최근에는 다양한 SUV를 출시하면서 SUV 시장에 주력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은 22만 5297대로 전년 대비 7.6% 하락하며 2009년 이후 7년 만에 역성장했다. 하지만 SUV 판매량은 오히려 2천 469대가 늘어나며 나홀로 성장했다. 날이 갈수록 점점 커져가는 수입 SUV 시장을 잡기 위해 수입차 브랜드는 시기에 맞는 전략으로 SUV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에는 다양한 소형 SUV 출시로 경쟁이 과열되었으며 중반기에는 중형 SUV의 접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에 남은 하반기에는 대형 SUV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