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자동차생산 (3)
티렉스 Car Story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 분야에서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자동차 생산은 37.9%, 내수는 24.2%, 수출은 35.0% 각각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액이 전체 승용차 수출 중 20%를 차지해 수소·전기차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핫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친환경차 수출액과 대수는 모두 역대 2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소·전기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23.8%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103.2%,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도 49.1% 늘었다.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대수는 2만4932대로 전년동월대비 70.9% 증가했다. 전체 승용차 수출대수 중 16% 규모다. 차종별로는 전기차 수출이 114..
토마스 울브리히(Thomas Ulbrich) 폭스바겐 생산 및 물류 담당 이사회 임원은 “폭스바겐은 오는 2018년까지 폭스바겐 차량을 25% 더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는데, 이를 조기 달성했다”며 “향후 이러한 환경적 영향을 2025년까지 20% 추가적으로 더 감축시킬 예정이며, 전세계에 위치한 모든 공장의 자원 최적화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씽크 블루. 팩토리.’를 통해 폭스바겐은 최초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산을 시작했다. 배출가스는 줄이고, 자원은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5,300가지 방법들이 실행됐다. 일례로, 16개의 기존 페인트 공정 시설들이 최적화됐으며 비 생산 시간 동안 소비되는 기본 에너지량 또한 평균 15% 감축됐다. 해외의 8개 공장들은 필..
올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7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63만4073대로 집계됐다.작년 같은 기간 생산대수 65만3351대보다 3.0% 줄었다. 2010년 59만2215대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2월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금융위기로 직격탄을 맞은 2009년에 42만6339대에 머물렀다가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2012년 75만4758대로 정점을 찍은 후에는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실적 부진에는 현대차의 생산대수 감소가 결정적이었다. 2월까지 22만5725대를 생산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 26만4406대보다 14.6% 줄었다. 기아차는 올해 국내에서 24만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