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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현대자동차 세단 모델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던 쏘나타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했다.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는 현대자동차에서 더 이상 신경 쓸 부분이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디자인과 기술적으로 많은 노력이 그대로 투영된 모델이다. 실제로 처음 만난 쏘나타의 인상은 고급스러운 세단의 모습을 하고, 중형세단만이 뿜어낼 수 있는 역동적 디자인 요소가 가득한 모델였다. 출시 2개월만에 시승해본 쏘나타 디 엣지의 느낌과 세부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보도록 하겠다. 쏘나타 디 엣지 모델 출시현장에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현대자동차에서 쏘나타가 가지는 입지와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모델하면 가장 먼저 '쏘나타'가 떠오른다. 국내 자동차 시장 절대강자이자 1985년 첫 출시 이후 34년 동안 현대자동차 최장수 모델로 사랑받던 쏘나타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였다. 하지만, 최근 쏘나타는 그랜저와 아반테보다 인기가 현저히 떨어지는 모델로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모델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다. 여기에 경쟁모델인 르노삼성의 SM6와 쉐보레 말리부에게도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솔직히 잊혀져 간다는 표현보다 소비자가 아닌 영업용 차량으로 더 많은 선택을 받는 모델이 되며 멀어져가고 있는 모델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최신 기술과 고급 소재를 접목한 쏘나타를 지난 3월 출시하면 소비자들에게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는 표현을..
2017년 중형세단은 어느 누가 선두업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준점에 따라 1위 업체가 달라지는 해였다. 현대 쏘나타는 2000년 이후 베스트셀링카를 13차례나 차지할 만큼 현대차의 간판급 모델로 중형세단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쉐보레 말리부는 중형세단 핵심라인업인 가솔린 모델 판매 부문에서 1위, 르노삼성 SM6는 디젤 모델 판매 1위로 중형세단 시장에서 각자의 이유있는 1위를 자랑했다. 2018년에는 브랜드 중형세단의 특징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각 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숨가쁜 한 해를 보냈다. 2018년 11월까지 누적 판매기록으로는 현대 쏘나타가 60,656대로 전체 판매량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신차 효과가 줄어든 르노삼성 SM6가 21,844대, 내부 이슈가 컸던 쉐보레 말리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