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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오랜 부진을 겪던 BMW가 살아나고 있다. 1년 전 디젤 모델 화재로 인한 판매 부진을 거듭하며, 2천대 수준으로 떨어졌던 판매대수가 6월 3,292대에서 7월 3,755대를 넘어 8월 4,291대까지 회복했다. 과거 월 5~6천대 판매하던 BMW 실적에는 못 미치나, 판매 성장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BMW 판매실적 회복은 아이러니하게도 BMW 실적 저하의 원인였던 디젤 모델의 인기가 살아나면서 부터이다. 판매가 늘어난 BMW 디젤 모델의 특징은 신뢰회복과 인기 급상승 2가지 키워드로 정리된다. 대표적인 신뢰 회복모델로는 8월 판매기준 320d 모델이 103% 성장한 116대, 520d 모델은 112% 성장하며 445대로 인기 모델의 건재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BMW SUV 모델 중 디젤 라..
메르세데스-벤츠가 7개월 연속으로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에 반해 올해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일본 수입 자동차 실적이 급격히 하락하며 최근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7월에 자동차를 모두 7345대 판매했다. 지난해 7월보다 55.8% 늘어나며 수입차 판매량에서 독보적인 1위를 질주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국내 완성차기업인 한국GM의 판매량을 넘은 부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국GM은 7월에 메르세데스-벤츠보다 591대 적은 6754대 팔았는데, 국산차와 수입차 양쪽 협회에 가입한 한국GM의 경우 수입차 시장에서도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7월에 1천 대 이상 판매 실..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26,484대(2019년 1월~5월 기준)의 독보적인 판매를 기록하며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내우외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BMW도 14,674대를 판매하며 시장의 약 17%를 점유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약 24%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고, BMW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52% 판매되며 판매량이 반토막이 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재고 물량 부족과 인증 지연 영향이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다. 수입차 전체적으로도 판매량이 마이너스 23%일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수입자동차 5개 브랜드만은 수입차 시장 분위기와 상관없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볼보는 정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 18,219대 보다 7.3% 증가, 2018년 5월 23,470대 보다 16.7% 감소한 19,548대로 집계됐으며 2019년 누적대수 89,928대는 전년 동기 116,798대 보다 23.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092대, 비엠더블유(BMW) 3,383대, 렉서스(Lexus) 1,431대, 토요타(Toyota) 1,269대, 혼다(Honda) 1,210대, 미니(MINI) 1,008대, 볼보(Volvo) 932대, 포드(Ford/Lincoln) 898대, 지프(Jeep) 770대, 폭스바겐(Volkswagen) 673대, 랜드로버(Land Rover) 443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입차 시장은 2019년 1분기까지의 기록으로는 전체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입 승용 판매량은 5만2,161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6% 하락했다. 특히, 3월에는 1만8,078대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31.5%나 떨어졌다. 수입차 브랜드들이 고전하는 이유로는 특정 수입 브랜드들의 신차 출시 모델의 물량 부족과 유럽에서 국제표준배출가스실험방식(WLTP) 변경으로 인증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있다. 성장하는 브랜드들의 특징은 상품성 있는 모델을 갖추고 한국시장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브랜드 가치 전달을 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혼다의 성장세가 무섭다.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9년 3개월 연속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혼다의 3월 판매실적은 1,457대로 전년 동기대비 125.9%(645대) 성장하였고, 전월 대비에도 79.4%(812대)의 놀라운 성장기록을 하였다. 혼다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제재가 늘어나는 디젤 엔진에 대한 걱정과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결합하여, 현재 현실적인 친환경 자동차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혼다를 대표하는 어코드와 CR-V 모델의 상품성이 개선되고, 대형SUV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파일럿에까지 연결되어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혼다 어코드 모델은 총 858대를 기록해 브랜드 전체의 약..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산 승용차가 4.4% 감소한 것과 비교해 5배가량 감소폭이 컸다. 하지만, 이런 실적과는 무관하게 오히려 2배 이상 판매가 늘어난 수입차 브랜드도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혼다, 지프, 아우디 3브랜드이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수입차 브랜드들의 각 기 다른 인기 비결을 알아본다. 아우디는 지난해 9월 A3 할인 대란으로 1위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3위권에 재진입했다. 2월의 판매실적은 A6 2018년형 한 차종만으로 1717대를 판매하며 전월(700대) 대비 145.3% 성장했다. 전년 동월 누적판매량과 비교하면 941.8%라는 놀라운 성장기록을 보이고 있다. 아우디가 이 같은 가파른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A6 모델..
2018년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돌아보는 시기가 다가왔다. 올 한 해 수입자동차 시장에는 BMW 차량 화재, 폭스바겐과 아우디 판매 재계 등 시장 전체를 뒤흔든 큰 이슈들이 많았다.이런 이슈로 인해 2018년 12월 벤츠와 BMW의 시장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1월의 경우 메르세데스 벤츠의 누적 판매대수는 64,902대로 30.52%의 점유율을, BMW는 52,817대로 24.84%의 점유율로 수입자동차 시장의 약 5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영향력을 보였다.하지만, 2018년 11월까지의 누적점유율은 벤츠 26.77%(64,325대)과 BMW 19.80%(47,569대)의 점유율로 약 45%의 점유율로 수입차 전체 점유율이 약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자동차화재 연쇄발생에 대한 BMW의 부품 결함 인정과 공식 사과가 있었다. BMW의 화재는 수입차 시장 전반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초기반응과는 다르게 수입차 판매에 별 영향이 없었고, 독일 5사도 전체적으로는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장 큰 반사이익은 의외로 제네시스 몫이 될 것으로 나타났고, 현대-기아에 이어 제3의 국산 브랜드가 성장할 가능성과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고급차를 향한 한국소비자의 열망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형차와 매스브랜드에게는 힘든 시기가 이어질 것이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7월, 10만명 규모의 초대형 자동차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왔다. 2018년 조사의 자료수집 기간이 끝날 무렵(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