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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동안 발생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총 3349명 중 보행 사망자는 1302명이며 이 가운데 노인 보행 사망자가 7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43곳을 대상으로 지자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한노인회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321건의 시설 개선 사항을 발굴해 조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작년 한해 동안 발생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총 3349명 중 보행 사망자는 1302명이며, 이 가운데 노인 보행 사망자가 743명으로 노인이 보행자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실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안부와 도로교통공단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 다발지역 43곳에서 총 313건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781명으로 1976년 이후 42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과 어린이 사망사고가 크게 줄어들며 6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보행 중 사망자 비율은 OECD 평균 2배 넘는 것으로 나타나, 보행자 우선으로 하는 운전습관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발생 사고건수는 21만7148건으로 2017년(21만6335건)과 비교해 0.4%(813건) 증가했으며, 부상자는 32만3036명으로 2017년(32만2829명)과 비교해 0.1%(207명) 증가했다. 특히 전년에 비해 음주운전(93명, 21.2%), 어린이(20명, 37.0%), 보행자(188명, 11.2%)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사고 시 상태별로 구분하면 보..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5일 ‘도로 외 구역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발표해 도로외 구역의 안전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분석대상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전체 교통사고 498만3956건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에서 도로외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77만5198건으로 15.6% 비중을 보였다.또한 도로외 사고는 최근 3년간 사망 208명·부상 13만186명의 피해를 냈고 같은 기간 12.3%로 꾸준히 증가해 안전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단지 같은 곳은 보행자가 더 보호받아야 할 장소”라며 “시설 소유자·운전자에 자율 안전책임을 맡기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현재 국회에 계류돼..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망사고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 1∼6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162명(잠정 집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1명)보다 5.3% 줄었으나, 이륜차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4.3%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49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0.2%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4%(171명 중 47명)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최근 전체 교통사망사고 가운데 오토바이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사망자는 2014년과 2015년, 2016년 각각 399, 372, 345명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오토바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