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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국내 자동차 시장은 특이한 시장이다. 경제력과 별개로 선호하고 구입하는 브랜드가 따로 논다. 이런 트렌드는 2025년에도 다르지 않았다. 25년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요즘은 딱 이렇다. “작은 차보다 큰 차, 깡통보다 옵션.” 이 흐름이 숫자로도, 신차 라인업으로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올해 1~10월 국내 대형 SUV 판매량은 8만5824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9% 증가했다. 경기 침체, 전기차 캐즘 얘기가 나와도 대형 SUV만큼은 예외였다. 공간과 실용성, 그리고 ‘차급이 주는 만족감’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 성향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국산 브랜드, 대형 SUV 시장을 꽉 잡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역시 현대차·기아가 있다. 팰리세이드는 구형(LX2)과 신형(LX3)을 합쳐 5만167대를 ..
마세라티는 10여 년 전에 브랜드 관계자로 일을 한 적이 있다. 그 때는 직접 경험을 하기 보다는 마세라티 브랜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업무를 했기에 약간 '그림의 떡'이라고 할까? 아니 실체를 알지 못 했다. 12월 11일(목) 진행한 '무브브로 데이'에서 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니 기획하고 준비했다. 그 현장에는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와 그레칼레 트로페오 2대가 있었다. 모두 보기만 해도 두근거리게 하기에 충분한 멋스러운 스타일로 사람을 유혹하는 모델이다.실제로 본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강한 차였다. 처음 마주했을 때 딱 그런 느낌이다. 예쁘다기보다는, 잘 단련된 근육질 모델을 처음 봤을 때처럼 디테일과 비율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긴 보닛과 네..
BMW가 드디어 국내에 뉴 M5 투어링을 정식으로 들여왔습니다. 그동안 해외에서만 바라보던 ‘초고성능 투어링(왜건)’의 감성을 이제 한국 소비자도 실제로 선택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이번 모델은 한마디로 M의 폭발적인 성능과 투어링 특유의 실용성을 모두 챙긴, M 라인업의 새로운 만능캐라고 봐도 됩니다. 뉴 M5 투어링의 심장은 585마력 V8 4.4L 트윈터보 엔진 + 197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시스템 합산 출력은 무려 727마력, 최대토크는 101.9kg·m까지 치솟습니다.BMW만의 노하우를 적용해 가속페달 조작에 대한 즉각적인 응답성과 선형적인 출력 상승을 구현했습니다. 그 결과 BMW 뉴 M5 투어링의 0km/h 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단 ..
전기차 시장이 드디어 ‘연 20만 대 시대’에 들어섰어요. 올해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가 11월 13일 기준 20만1000대를 기록하면서 기존 최대치(2022년 16만4000대)를 훌쩍 넘어섰죠. 10만 대 돌파한 지 고작 4년 만에 두 배로 성장한 셈입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속도라면 내년 초 친환경차 누적 보급 100만 대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내다봤어요. 여기까지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국 전기차의 성장 스토리’입니다.그렇다면 전기차를 가장 많이 타는 곳은 어디일까요? 예상이 되나요? 서울 25개구 전기차 베스트셀링카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데이터로 확인해봅니다. 국세청 종소세 신고 기반으로 서울 10개 소득 상위 구의 전기차 선호도도 살짝 같이 알아봐요.테슬라 ‘모델Y’의 압도적 존재감 솔직..
748마력. 이 숫자 하나로 XM 레이블의 존재 이유는 이미 설명이 끝난다. BMW 코리아가 M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얹은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XM Label)을 국내에 공개했다. XM 자체가 M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자 M1 이후 처음 등장한 ‘M 전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미 특별한데, 그중에서도 레이블은 라인업의 최정점에 놓인 ‘정통 플래그십’이다. XM 레이블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M의 폭발적인 성능 + PHEV의 효율 + 럭셔리 클래스의 감성, 이 3가지를 한 번에 밀어붙인 BMW의 야심작.”■ M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XM 레이블이 가진 가장 큰 무기는 단연 파워트레인이다. 기본 XM도 꽤 강력했지만, 레이블은 그 위를 또 한..
메르세데스-벤츠가 드디어 마이바흐 라인업 최초의 2인승 오픈톱 로드스터,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마이바흐 S-클래스나 GLS처럼 고급스러운 모델들도 많았지만, 이렇게 ‘두 명만을 위한 오픈톱’을 마이바흐 감성으로 풀어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기본적으로 로드스터가 가진 스포티한 실루엣에 마이바흐 특유의 우아함을 더하면서, “이게 바로 럭셔리 오픈카의 기준”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모델입니다. 외관에서는 먼저 두 가지 투톤 패키지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레드 앰비언스’와 ‘화이트 앰비언스’ 구성으로, 차체와 보닛 색의 대비가 굉장히 세련돼요. 특히 보닛을 ‘마이바흐 모노그램’ 패턴으로 구성할 수 있는 픽셀페인트 옵션이 제공되는데, 이게 단순한 꾸밈이 아니라 고정밀 ..
야, 드디어 그 녀석이 온다. 기아가 소형 SUV 시장에서 한 시대를 열어버렸던 ‘셀토스’를 6년 만에 완전히 갈아엎어서 가져왔다. 이름부터 당당하다. 디 올 뉴 셀토스. 그냥 페이스리프트 수준이 아니다. 이건 거의 새 캐릭터급 리부트라고 보면 된다. 요즘 소형 SUV 시장? 이미 전쟁터야. 누가 더 잘 나가고, 누가 더 세련됐고, 누가 더 브랜드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냐가 관건인데, 기아는 그냥 정면 돌파를 택했어. 그 시작이 오늘 공개된 티저 이미지.첫 느낌? "어? 이거 소형 SUV 맞아?" 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이 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통 SUV 비율이 눈에 확 들어온다. 기아가 밀고 있는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조합이라는데… 이거..
거친 마초가 아닌 아빠의 노고(?)가 담긴 모델들인 스타리아, 스타렉스, 카니발 등은 이름만 들어도 딱 써야할 용도가 명확한 차들이다.그런 느낌의 자동차인 기아 PV5가 다목적용 자동차라는 이름으로 이곳 저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PV5는 왜 다르다고 느끼고, 다른 반응이 나오는걸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유를 알아본다. 1. “이 한 대면 무엇이든 된다” — 만능 밴이라는 매직PV5는 단순 승용차가 아니다. 화물 밴, 여가용 밴, 캠핑카, 비즈니스 밴까지 가능한 ‘목적 기반 차량(PBV)’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된 모델이다. 즉, “출근 + 마켓 갈 때 + 물건 싣기 + 피크닉 + 레저 + 배달”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하다. 차 한 대로 ‘생활 + 일 + 여가 + 일거리’를 다 처리할 수 있..
수입차 시장 분위기 요즘 좀 묘하지 않아? BMW·벤츠가 워낙 철옹성이라 아무도 못 건드릴 줄 알았는데… 올해 테슬라가 갑자기 원투 펀치 날리며 제대로 판을 흔들고 있다. 핵심은 딱 두 가지다.신형 모델Y ‘주니퍼’ + 풀셀프드라이빙(FSD) 이 조합이 그냥 구매 포인트 수준이 아니라 시장 흐름 자체를 바꿔버렸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0월 기준 국내 누적 테슬라는 14만1172대로 집계됐다. 2020년 1만5138대에서 5년 새 1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01. 모델Y 주니퍼, 성장률 60% 찍고 올라탔다 테슬라가 올해 들고 나온 신형 모델Y 주니퍼는 출시하자마자 미친 듯한 성장세를 보였다. 판매량 60% 증가, 이건 그냥 상승이 아니라 ‘폭발’이다. 덕분에 테슬라는 지금 B..
아이들과 아웃도어 활동을 자주 하는 편이다. 거창하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건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다니다보면 짐이 늘어나고 챙겨야 할 물건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자동차는 한정된 공간을 활용해야 하기에 아이들이 커가면서 늘어나는 짐에 맞춰서 바꿀 수는 없는 상황이라서 또 다른 적재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루프탑 위를 활용해 공간을 확보한다.단순하게 공간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 자동차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거나 공기역학적인 요소를 조금이라도 고려하지 않는다면 공간을 얻고 연비를 잃게 될 수도 있다. 2026년형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Escapade)는 이름 그대로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을 담아낸 스페셜 아웃도어 에디션이다. 기존 콜레오스에 아웃도어 감성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