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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소형SUV 시장은 아직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틈새시장으로 분리될 정도로 작은 시장이다. 하지만, 성장률로만 보면 그 어떤 세그먼트보다도 성장세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1위 업체(현대/벤츠)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핫 시장이다. 현재는 쌍용 티볼리가 시장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기존 1위 브랜드와 모델들이 2017년 봄과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소형SUV 시장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푸조 2008 모델이었다. 소형SUV 시장에 혜성처럼 나타나 좋은 가성비와 뛰어난 상품성으로 2015년에만 4,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푸조 브랜드 1년 판매기록인 3,000대를 넘겨버린 모델이기도 하다. 2016년에도 수입 소형SUV 시장에서 판매1위를 기록했지만,신차효..
2016년 가장 화제가 된 자동차 세그먼트는 단연 중형세단이었다. 한국GM 말리부와 르노삼성 SM6가 출시하고, 기존 현대차 쏘나타가 독점하던 중형세단 시장에 균열과 함께 3강체제로 재편하며 각 자의 이유로 1위를 주장하였다. 소리소문없이 2위권에서 4위권으로 떨어진 K5는 아무의 관심도 받지 못 한 채, 어떤 이슈도 생산하지 못 하고 있다. 2017년 1월 판매결과가 지난 1일 공개되었다. 2016년 뜨거웠던 중형세단 시장은 신형 그랜저 출시와 함께 시장 파이 자체가 줄어들며, 더 치열한 1위 다툼을 하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고급 세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K7 등의 내수 판매량이 중형 차량보다 앞서는 모습은 신차 효과를 보인 2016년 12월부터 나타난 형상이다.) 이런 ..
정부는 올해 안에 전기차가 신차 시장의 1%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재 누적 1만기의 충전인프라를 올해 말까지 2만기로 두 배 늘린다. 또 올해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자율차 센서, 핵심부품 등에 약 1100억원의 R&D를 집중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주형환 장관 주재로 자동차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자동차산업 발전위원회’ 출범식 겸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차산업혁명시대 ‘자동차산업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진행 현대차 사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 최종식 쌍용차 사장,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신달..
크로스오버와 SUV 시장이 성장하면서, 브랜드마다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미국시장의 경우 포드 익스플로러 (Ford Explorer)와 시보레 블레이저스 (Chevrolet Blazers)가 유일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이었던 시기가 있었으니, 변화의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는 걸 알 수 있다. SUV의 인기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실용적인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높은 인기를 구사하는 SUV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구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이 착하지 않다면 지금의 인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2017년 미국시장에 공개된 SUV/크로스오버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모델을 알아보겠다.(참고로 공개한 가격은 일명 '깡통차' 기준이며, ..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천연가스차 등이 미래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친환경자동차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올해 친환경자동차에 편성된 정부 예산은 친환경자동차 시장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다.지난해 12월 3일 정부는 2017년도 정부 예산을 확정하면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보급 관련 예산을 크게 증액 편성했다.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사업 등 미세먼지 대응 사업 예산이 크게 증액된 것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6월과 7월 정부가 각각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및 그 ‘세부이행계획’을 올해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올해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관련 예산 편성 방향과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천연가스자동..
도심지역에 위치한 1000톤 미만의 LPG충전소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토록 법 개정작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 업계가 이를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15년이 경과한 LPG충전소 시설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액화석유가스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10년간(2004년~2015년) LPG충전시설 사고현황(14건) 분석 결과 총 39건으로 안전진단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대해 업계는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우선 LPG충전소는 사고발생 확률이 낮고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LPG충전소 지난 1998년 사고 이후 안전관리 규제가 대폭 강화해 저장탱크 등 가스시설..
친환경성과 세일가스 개발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LPG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9%의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9년까지 세계 1위 시장을 지켜왔던 한국은 최근 순위에 밀려 4위까지 하락했다. 최근 발간된 세계LPG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Statistical Review of Global LPG’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전 세계 LPG차량 운행대수는 2641만대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연평균 9%의 꾸준한 성장세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PG자동차는 미국, 호주,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인도 등 현재 전세계 70여개국이 사용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로 부각되면서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 중심으로 큰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
지난 2016년 한 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중 유류세가 평균 64.32%를 차지함으로써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유류세액은 휘발유의 경우 약 10조 285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에너지ㆍ석유감시단 (단장 송보경)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년 석유시장 분석 연말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주유소판매가격의 평균 64.32%(리터당 901.52원), 경유는 주유소판매가격의 평균 56.25%(리터당 663.8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ㆍ경유 판매량으로 추산해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유류세액은 휘발유의 경우 약 10조 285억원, 경유는 약 12조 4721억원이다. 지난해는 저유가로 전..
한국자동차미래연구소(KAFRI, Korea Automotive Future Research Institute, 소장 박재용, 이화여대 연구교수)는 자동차오너를 대상으로 ‘2016년 디젤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부에서 실시하는 디젤엔진 차량 배출가스 인증 검사를 신뢰하지 않는다(81%)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2016년 11월 15일 ~ 12월 2일까지 약 17일간 자동차를 소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부의 디젤엔진 인증 검사의 신뢰도’, ‘제작사 및 수입사 디젤엔진 자동차의 배출가스 인증 신뢰도’, ‘디젤엔진에 대한 환경오염 인식’, ‘디젤엔진에 대한 이해도‘ 등 디젤엔진과 대기환경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디젤엔진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생각하는 ..
수입차 브랜드 2016년 판매실적이 공개되었다. 2016년 한 해 동안의 판매성적은 브랜드들을 웃고 울렸다.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수입차 브랜드 판매실적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재미있는 사실 7가지를 발견하였다. 2015년에는 BMW가 47,877대-벤츠가 46,994대로 883대 차로 BMW가 간발의 차로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19.9% 판매증가율을 보인 벤츠가 56,343대를 판매하며 47,877대(1.2%증가)를 판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큰 요인은 벤츠 E클래스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은 중형세단 판매 급증으로 보인다. 올 해에는 BMW5 시리즈가 런칭 예정으로 사전계약도 벌써(1/4) 시작할 정도로 분주하다. 중형세단 세단시장 선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