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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차량 속 아이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아줄 단 하나의 기술

D.EdiTor 2018. 7.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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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 살배기 아기가 차 안에 있는 걸 잊은 사고로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사한 사고는 수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데, 작년에도 어린이집 통학용 차량에 아이가 잠들어 있는 것을 모르고 차 문을 닫은 채 방치해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안타까운 소식에 운전자만 탓하기에는 소중한 우리의 아이를 지켜줄 자동차 기능이나, 아이가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속에 세계 최초로 자동차 실내에 유아가 홀로 남겨진 것을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이 탑재된 자동차가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에는 초음파 센서 감지로 뒷좌석 동승자의 차내 방치 사고를 예방하는 후석승객알림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후석승객알림은 영유아 차량 방치 사고를 적극적으로 막아주는 기술로, 안타까운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아 개발했다고 한다. 이 기술이 차에 갇혀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고를 조금이라도 줄여주길 바란다는 게 관계자들의 바램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싼타페 시승을 통해서 확인한 기술은 계기반을 통해 뒷좌석에 사람 또는 사물이 있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계기반을 확인하지 못 하고 내린다면 2번째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시동이 꺼지고 안 꺼지고에 상관없이 운전석에서 사람이 내린 상태에서 뒷좌석에 누군가(무엇인가)가 있다면 경보음이 울리며 주의를 환기시켜준다.

시승 당시 관련기능을 인지하지 못 한 상황에서 아이를 뒷좌석에 둔 채 짐을 가지러 간 적이 있었다. 차에서 약 5m 정도 멀어지자, 주위의 시선을 모으는 경보음이 매우 크게 울렸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면 작은 부분도 인지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는 점에서 고마움이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