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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현대자동차의 평창올림픽은 시작되었다

D.EdiTor 2017. 10. 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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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은 벌써 시작되었다. 


국내 스폰서십 중 최상급인 ‘공식파트너(Tier1)'로 평창올림픽에 후원하는 현대자동차는 11월 2일 평창올림픽 D-100일을 앞두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대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선수단 수송차량, 의전차량, 대회운영 차량 등 총 4100여대와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11월 1일 한국에 들어오는 성화를 한반도 인구를 상징하는 7천 5백명의 주자들과 함께 전국 2,018km를 달릴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동안 경기장을 밝혀줄 성화는 내일(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되는데, 국내에서는 101일 동안 7천 5백명의 성화주자들에 의해 전국 17개 시·도, 2,018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성화 봉송하는 주자를 보호하는 가이드 역할과 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터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평창올림픽 이미지에 맞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전기차로 리딩할 예정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부터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후원 및 썰매를 제작하고 있다. 

현대차 차체설계 및 공력 향상 기술 등을 토대로 공기 흐름이 최적화 된 썰매로, 3D 스캔 기술을 활용해 선수단 개개인의 체형을 정밀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탑승 자세를 구현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구소 내의 최신 풍동 평가 시설에서 공기저항을 측정하는 다양한 평가를 실제 차량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며 "선수단이 썰매에 탑승했을 때 최적의 공력성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국산 썰매를 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16~2017시즌 원윤종-서영우조가 국산 썰매 적응에 실패하면서 최근 대회에서는 기존 활용한 라트비아산 썰매를 탔다.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현대자동차가 새로 제작한 썰매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향후 어려운 트랙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의 경우 10번 정도 주행하는데 4번 정도는 현대자동차 썰매를 테스트해 올림픽에는 현대차 봅슬레이로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내년 평창올림픽 개최 시기에 맞춰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올림픽 특수를 이용해 수소차 조기 상용화로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적 차별성을 강조하고, 중국시장에서는 신에너지크레딧(NEV Credit) 제도에 대응하고 반전의 계기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 번 충전으로 580km 이상을 달리는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정몽구 회장이 선보인 이후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된 1세대 수소전기차인 투싼 수소전기차(415km)보다 주행거리가 160km 이상 늘었다. 


최대 출력도 기존보다 약 20% 증가한 163마력(PS)까지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