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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and Medicine

봄나물 알고 먹으면 약! 제대로 알고 먹자

D.EdiTor 2017. 3. 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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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부는 겨울이 가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고 있다. 산과 들에도 푸릇푸릇 햇나물들이 솟아나고 있는데, 우리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제철 봄나물로 건강을 챙겨보자.


1. 달래



달래는 냉이와 함께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 쏘는 알싸한 맛과 향긋한 향이 봄철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달래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을 돋우고, 춘곤증 예방에 좋으며, 무기질과 비타민 또한 골고루 들어 있어 빈혈 예방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달래를 구입할 때는 알뿌리가 적당하면서 줄기가 마르지 않은 것이 맛도 좋고 싱싱하다. 주로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으며,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 요리와 궁합이 맞아 같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도 볼 수 있다.


2. 냉이



냉이는 달래와 함께 봄철 입맛을 자극하는 대표 봄나물로, 쌉쌀하면서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채소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으며, 비타민 A C, 칼슘, 철분 등 무기질 함량도 풍부해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또한 겨울 동안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는데 아주 좋은 봄나물이다. (또한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이 자주 있는 사람, 출혈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냉이를 구입할 때는 향이 진하고, 뿌리가 너무 굵고 질기지 않은 것이 좋다. 잎과 줄기는 작고, 색은 짙은 녹색이 좋은 냉이다. 주로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으며, 밥이나 죽에 섞으면 쌉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된장국을 끓일 때는 냉이에 콩단백질이 풍부한 날콩가루를 묻히면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3. 취나물



취나물은 산에서 채취하는 나물로 봄에 주로 나물로 먹는데 독특한 향이 있어 쌈으로도 즐겨 먹을 수 있다. 취나물은 특히 칼륨의 양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아미노산, 비타민 A가 풍부해 근육통, 요통, 복통과 같은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취나물은 계절 중에서 봄에 가장 맛과 향이 뛰어나며, 부드럽고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향도 좋고 뻣뻣하지 않다. 주로 나물로 볶아 먹거나 즙을 내서 달여 마시며, 특히 들깨와 같이 먹으면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음식 궁합이 좋다.



4.



쑥은 음식으로도 먹고 뜸이나 목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봄나물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몸이 찬 사람, 생리통 등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지방대사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으면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쑥은 산과 들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데, 줄기가 뻗어나가지 않고 응달에서 난 어린 쑥이 잎이 부드럽고 향과 맛이 좋다. 어린 쑥은 주로 떡에 넣어서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는데, 특히 칼슘이 부족한 쌀과 음식 궁합이 맞아 쑥떡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5. 두릅



두릅은 두릅나무에 돋아나는 새순으로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으며,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이다.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아주 많으며, 비타민 A, C,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혈당과 혈중지질을 낮춰주어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도 좋다.

 

두릅을 고를 때는 향기가 강하면서 두릅순은 연하고 굵은 것, 잎은 피지 않은 것, 껍질이 너무 마르지 않은 것이 좋다. 특유의 향과 씹는 맛을 즐기기 위해 주로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 맛을 제거한 후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는다. 이 외에도 쇠고기와 꼬치에 끼워 두릅적을 지져 먹거나 약술로 먹기도 한다.